‘엽기 화장’ 마릴린 맨슨, 민낯 공개…“넌 누구냐?”

입력 2009-12-24 10:06: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메트로에 실린 마릴린 맨슨의 ‘민낯’

메트로에 실린 마릴린 맨슨의 ‘민낯’

엽기적인 화장으로 유명한 ‘쇼크록의 대부’ 마릴린 맨슨(40)의 민낯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3일(한국시간) 맨슨이 화장기 없는 얼굴로 거리를 나선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맨슨이 여자친구 에반 레이첼 우드(22)와 르 제니스 콘서트에 가던 중 찍힌 것으로 평소 그의 기괴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수수한 모습이 눈에 띈다.

검은색 가죽 자켓 차림에 차분한 머리, 약간의 아이라인만으로 포인트를 준 그의 모습은 낯설음을 넘어 “넌 누구냐”는 질문을 던질 정도.
마릴린 맨슨. [스포츠동아 DB]

마릴린 맨슨. [스포츠동아 DB]


맨슨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하얀 페인트를 칠한 듯한 얼굴과 독특한 컬러렌즈, 두꺼운 검정 아이섀도우와 검붉은 입술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평소 맨슨은 잠잘때조차 화장을 지우지 않고, 면도 할때만 화장이 지워지는 정도로 알려져 그의 민낯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