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2010년 탑 될거야” 영화출연에 솔로활동 시작

입력 2010-0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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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탑. [스포츠동아DB]

탑, 영화출연에 솔로활동 시작 ‘가수·배우’ 두 마리 토끼몰이
이제는 탑의 시대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탑(본명 최승현·사진)은 지난 해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킬러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올해는 다양한 변신을 예고했다.

탑은 이르면 2월 중순이나 3월초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일 “미니앨범이나 디지털 싱글 앨범 형식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며 “구체적으로 음반의 방향을 잡지 않았지만, 탑의 색깔에 맞게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 활동에 이어서는 상반기에 낼 새 앨범을 통해 그룹 빅뱅으로도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연기자로서도 활발할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텔레시네마 ‘19’로 스크린에 데뷔한 탑은 현재 촬영중인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학도병 리더 장범을 연기한다. 탑은 소속사를 통해 “또 한번 스케일이 큰 영화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일 밤낮없이 촬영과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죽음을 재조명하는 영화 ‘포화 속으로’는 2010년 6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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