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보고싶어? 김태균 MVP 해봐”

입력 2010-0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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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김태균, 김태희. 스포츠동아 DB

지바롯데 “4월 성적 좋으면 특별 초청” 약속

지바 롯데가 김태균(28)에게 4월 월간 MVP에 오를 경우 한국의 인기 여배우를 시구자로 초청해주기로 약속했다. 김태균의 시즌 초반 활약을 기대하며 구단이 준비한 달콤한 당근이다.

초청 한국 톱스타 1순위로는 김태균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밝힌 김태희가 꼽히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8일 인터넷 뉴스로 세토야마 지바 롯데 사장이 “4월 MVP가 되면 김태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여배우를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하며 김태희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덧붙였다.

김태희는 이병헌과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이리스’가 조만간 일본 지상파채널 TBS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현지에서 관심이 높다.

한국 인기 여배우 시구자 초청은 관중증가를 노린 마케팅 계획이지만 김태균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지바 롯데의 각별한 애정이 드러나는 이벤트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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