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Q|스타 셰프가 뜬다] 베컴 뺨치는 인기 ‘100대 부자’에도 올라

입력 2010-02-0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국의 대표적인 스타셰프로 프로그램 ‘헬s 키친’의 진행자인 고든램지. [사진제공=온미디어]

영국의 대표적인 스타셰프로 프로그램 ‘헬s 키친’의 진행자인 고든램지. [사진제공=온미디어]

□ 해외 스타 셰프는?
미국 케이블TV 방송 푸드네트워크의 스타 에머럴 라가시는 스타 중의 스타다.

포르투갈 출신의 에머럴은 요리 솜씨는 물론이고 뛰어난 언변과 쇼맨십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음식, 소스, 주방기구에 이르기까지 만들었고, 엄청난 돈을 벌었다.

미국 대형 슈퍼마켓을 가면 곳곳에서 그의 이름을 단 제품을 발견할 수 있다. 미 포춘지가 선정한 1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고, 피플지에는 할리우드 스타와 동급으로 가십이 실린다. 일본인 노부 마츠히사는 할리우드 스타의 마음을 사로잡아 스타가 된 인물. 젊은 시절 페루에서 일한 노부는 일식에 남미 스타일을 곁들인 독창적인 음식이 트레이드 마크.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드니로의 권유로 뉴욕에 ‘노부’ 레스토랑을 열고 승승장구해 현재 전 세계 10여개가 넘는 나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영국인 스타 셰프로는 제이미 올리버가 있다. 20대부터 BBC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그는 요리사로는 처음으로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영국에서는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맞먹는 인기를 누린다. 고든 램지도 영국의 대표적인 스타 셰프. 미 폭스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헬’s 키친’의 독설로 유명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