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 부부. 스포츠동아DB
현재 임신 8개월 중인 나 아나운서는 현재 ‘뽀뽀뽀’에서 ‘배 나온 뽀미 언니’로 맹활약 중이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나경은 아나운서가 출산이 다가오면서 몰라보게 배가 나왔다. 3월 초 정도까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출산 휴가원을 아나운서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출산 휴가는 3개월 정도가 될 예정이고, 휴가 후 바로 현장에 복귀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 아나운서는 ‘뽀뽀뽀’ 제작진에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녹화가 들어가기 전에는 평범한 임산부이지만 ‘뽀뽀뽀’ 촬영만 시작되면 에너지를 발산해 스태프를 놀라게 한다”고 말했다.
나 아나운서의 출산으로 비게 되는 뽀미 언니의 빈자리는 2008년 MBC 공채로 뽑힌 양승은 아나운서가 채울 예정이다.
2008년 7월 개그맨 유재석과 결혼한 나 아나운서는 결혼 10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세간의 축하를 받았다.
남편 유재석 역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하차한 후 당분간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하지 않고 아내의 출산을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