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민(사진 왼쪽), 강신철(사진 오른쪽) 대표.
해외법인 별로는 넥슨 유럽이 전년대비 15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넥슨 일본법인은 전년대비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초 목표한 매출 1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넥슨 아메리카의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와 전체 게임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성장했다.
이날 넥슨은 국내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의 해외수출 계획과 더불어 해외법인을 통한 우수 IP(Intellectual Property)의 현지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서민 대표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넥슨 그룹이 전 세계에서 고른 선전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 같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을 변혁시키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