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추’ 현빈.
한미 합작영화로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는 ‘만추’(가제)의 촬영 스틸이 최초로 선보였다.
1월12일 미국 시애틀에서 크랭크인한 ‘만추’에서 현빈은 길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수염이 거뭇한 모습으로 남자다운 매력에 깊어진 눈빛을 드러냈다.
또 상대역을 연기하는 탕웨이는 긴 웨이브 머리를 틀어 올리고 트렌치 코트 차림으로 쓸쓸한 눈빛과 가녀린 외모로 여성미를 물씬 풍긴다.
영화 ‘만추’ 탕웨이.
‘만추’는 고 이만희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낯선 공간에서 한국 남자와 중국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