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야 배우야?"... 미모의 감독 이사강 화제

입력 2010-02-10 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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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보다 아름다운 감독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배용준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이사강(30) 감독.

이사강은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맥스무비 영화상 시상식’에 포스터상 시상자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자신을 표현했고, 은색의 화려한 귀걸이를 이용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분위기를 멋스럽게 만들었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과 관객들 모두 이사강의 아름다운 외모에 감독인지 여배우인지 혼동 했다는 후문.

이사강은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감독에 데뷔했고, 2AM의 뮤직비디오 ‘친구의 고백’ 연출을 맡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패션 파일럿 프로그램 ‘I love style’에 출연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한편, 이날 ‘맥스무비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워낭소리'가 최고의 영화상을, 감독상은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수상했다. 또 '마더'의 김혜자와 '국가대표'의 하정우는 각각 최고의 ‘남녀배우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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