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Q|스타와한복이야기] “‘빵꾸똥꾸’는 가라! 새해 모두모두 100점 맞으세요”

입력 2010-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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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빵꾸똥꾸란 말 듣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지붕 뚫고 하이킥’의 마스코트 진지희(왼쪽)와 서신애가 고운 한복 차림으로 스포츠동아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술녀 한복 협찬]

“올해는 빵꾸똥꾸란 말 듣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지붕 뚫고 하이킥’의 마스코트 진지희(왼쪽)와 서신애가 고운 한복 차림으로 스포츠동아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술녀 한복 협찬]

□ 해리와 신애의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확히 한 달 전이다. 스포츠동아 편집국의 업무가 잠시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두 사람. MBC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의 꼬마 숙녀 진지희(해리 역)와 서신애(신애 역)가 설을 맞아 잊지 않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 지희와 신애, 한 달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하이킥’의 종영을 한 달 여 앞두고 윤시윤과 황정음이 때 아닌 신종플루에 걸린 바람에 둘은 며칠 촬영을 쉬었다. 지희는 그 사이 엄마와 함께 극장에서 ‘꼬마 니콜라’를 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리와 신애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둘은 사이좋게 학습지 광고에 출연했다.

시트콤에서 늘 사고뭉치 꼴찌로 등장하는 지희는 광고에서는 시험에서 100점을 맞아 모범생의 꿈을 이뤘다. CF에서 지희가 100점을 맞았다며 잘난 척하다가 마지막에 넘어지는 장면은 신애가 촬영중에 즉석에서 제안한 아이디어.


○지희와 신애, 설에는 뭐하나요.

2010년에 각각 12살과 13살이 되는 지희와 신애. 마음 같아서는 친척집을 모두 돌아다니며 세배도 하고 용돈도 받고, 시트콤 출연했던 자랑도 하고 싶지만 올 설 연휴는 둘 다 ‘하이킥’ 촬영장에서 보낼 확률이 크다. 운이 좋으면 설인 14일에는 촬영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마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지희와 신애, 2010년에 소망은 뭔가요.

지희는 올해 흑석초등학교 5학년이 되고 신애는 한마음 초등학교 6학년이 된다. 신애는 “새 학기가 되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주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지희 역시 “학교 다니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연기도 계속 하고 싶어요”라는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애와 지희가 함께 전한 새해 인사.

“여러분! 남은 한 달 동안 ‘하이킥’ 많이 사랑해 주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2010년에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엄마 아빠 말씀 잘 듣는 착한 신애와 지희가 되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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