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심슨은 침대 위에서 폭탄과 같았다”… 존 메이어 폭탄 발언

입력 2010-02-12 1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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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메이어의 ‘폭탄’ 발언을 전한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존 메이어의 ‘폭탄’ 발언을 전한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전 여자친구 제시카 심슨은 침대 위에서 마치 폭탄과 같았다.”

미국 출신 록 가수 존 메이어(33)가 전 여자친구였던 가수 제시카 심슨(29)의 성적 취향에 대해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평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거리낌 없는 말투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단어 선택으로 사생활에 대해 지나치게 솔직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메이어는 ‘플레이보이(Playboy)’ 매거진 3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시카는 침대 위에서 마치 네이팜탄(폭탄)과 같았다. 그녀는 성적으로 지나치게 적극적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너무 넘치면 매력을 잃게 되는 법”이라며 “제시카는 나에게 싸구려 마약과 같았다”는 독설을 이어갔다.

이 같은 메이어의 ‘솔직한’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심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흥미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짧은 글을 남겨 일부 외신들은 그의 말의 숨겨진 의미를 추측하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반면 메이어는 해당 인터뷰에서 2008년 1월 결별한 ‘연상녀’ 제니퍼 애니스톤(41)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애니스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는 그는 “애니스톤은 매우 상냥하고 친절한 여자”라고 평하며 “마음이 잘 통했다”고만 전해 제시카에 대한 발언과 묘한 대비를 이뤘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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