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무리한 다이어트로 기절한 적 있다"

입력 2010-02-21 11: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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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경훈.

최근 활동을 재개한 가수 민경훈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겪은 고통을 털어놨다.

민경훈은 20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고구마 반개씩을 먹으며 두 달 만에 많은 살을 뺐다”며 “한번은 냉장고에 물을 뜨러가다가 쓰러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안먹으면 빈혈이 생긴다고 하던데 진짜 그러더라”며 “4~5초 정도 정신을 잃었는데 무척 놀랐다"고 설명했다.

또 민경훈은 ‘공백 기간 동안 100kg까지 몸무게가 늘었느냐’는 MC의 질문에 “그건 과장된 것이다. 내가 잰걸로는 90kg까지 나갔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민경훈의 신곡 ‘아프니까 사랑이죠’라는 발라드 곡으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돌 음악이 주 된 가요계 속에 선전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민경훈은 오는 4월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재회’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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