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
가수 장윤정과 결별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이 11일 MBC ‘무한도전’ 촬영에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노홍철은 9일 연인 장윤정과의 결별이 알려진 후 외부와 연락을 끊어 일부에서는 잠적설까지 등장했다.
그의 측근은 “평소 활발하고 외향적인 모습과 달리 마음이 여려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아픈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잠적설을 일축했다.
고정 출연중인 ‘무한도전’ 제작진 역시 11일 노홍철이 프로그램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석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강요하지는 않겠지만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장윤정에 대한 일도 언급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마침 11일은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 하하의 소집해제일. 이날 하하가 멤버들과 함께 복귀 후 첫 녹화를 함께 할 것으로 전해져 절친인 두 사람의 재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노홍철과 장윤정은 지난해 5월 공식 연인임을 인정한 이후 1년여만에 결별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