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장윤정 결별. 스포츠동아DB
장윤정 소속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월 초 이미 헤어지기로 마음을 모았다.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코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의 정을 나누며 지난해 6월 이를 세상에 공개한 뒤 9개월 만이다.
두 사람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까닭으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들은 대체로 성격차이를 꼽는다.
또 두 사람 모두 워낙 왕성한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어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한 여건도 결별에 영향을 미쳤다.
장윤정 소속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장윤정이 새 앨범 준비까지 겹치면서 서로 바빴다”고 말했다.
노홍철도 MBC ‘무한도전’, SBS ‘골드미스가 간다’ 등에 출연해왔고 자신의 개인사업으로 쉴 틈 없이 일해왔다.
결국 각자 일로 인해 서로 자주 만나지 못했고 이는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져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 만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더 이상 좁혀주지 않았음을 뜻하는 것으로 연예계에서는 보고 있다.
팬들은 두 사람이 지나온 사랑과 정을 털어내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하며 격려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