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PGA진출 강성훈 한걸음 남았다

입력 2009-11-30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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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이일희. 스포츠동아DB

마지막 관문 Q스쿨 최종전 진출
강성훈(22·신한은행)이 미 PGA 투어 진출을 위한 마지막 시험무대에 오른다. 강성훈은 2일부터 6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팜비치의 베어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퀄리파잉스쿨은 6라운드 경기를 치러 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풀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강성훈은 아마추어 시절인 2006년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2007년 화려하게 한국프로골프(KPGA)에 데뷔했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는 우승 없이 지난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 등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이일희(21·동아회원권)도 미 LPGA 투어 도전에 나섰다. 2일부터 6일까지 플로리다 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 골프장에서 열리는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이밖에 김나리(24)와 이은경(22), 임경민(19), 김영(29·스킨푸드) 등은 1일부터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 골프장에서 시작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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