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만에 선발 이범호 무안타 침묵

입력 2010-04-0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포츠동아DB

소프트뱅크 이범호(29)가 모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고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범호는 31일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연타석 삼진을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월 22일 원정 니혼햄전 이후 5게임 만의 선발출장. 2회 첫 타석 삼진에 이어 3-1로 앞선 4회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 다시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이 된 7회 1사 후 3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세 타석 모두 세이부 좌완 선발 이시이 가즈히사에게 당했다.

이로써 이범호의 시즌 타율은 0.167(12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팀도 3-9로 패했다.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4)과 왼손 불펜 이혜천(31)은 이날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팀이 선발 다테야마 료헤이의 8이닝 7안타 5실점 역투 속에 9-5로 여유 있게 승리한 덕이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