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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는 31일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연타석 삼진을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월 22일 원정 니혼햄전 이후 5게임 만의 선발출장. 2회 첫 타석 삼진에 이어 3-1로 앞선 4회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 다시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이 된 7회 1사 후 3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세 타석 모두 세이부 좌완 선발 이시이 가즈히사에게 당했다.
이로써 이범호의 시즌 타율은 0.167(12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팀도 3-9로 패했다.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4)과 왼손 불펜 이혜천(31)은 이날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팀이 선발 다테야마 료헤이의 8이닝 7안타 5실점 역투 속에 9-5로 여유 있게 승리한 덕이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