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생맥주 당기면 ‘비어뱅’

입력 2010-04-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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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생맥주 전문점이 등장했다.

하이트 비어뱅은 저렴한 가격으로 생맥주를 즐기는 유럽 스타일의 프리펍(free pub)이다. 생맥주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맥주까지 맛볼 수 있는 하이트 비어뱅은 3월 중순 경희대 입구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호응은 이달 들어 서울 곳곳에서 점포 오픈으로 이어지고 있다. 2일 문을 연 서대문점을 비롯해 이후 삼성역점, 미아점과 시흥 신천리점, 수원 인계점, 분당점 등이 고객을 찾는다. 하이트 비어뱅은 중소형 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저투자 체인업체로 손꼽힌다. 창업 정책자금만으로 신규창업이 가능한 데다 리모델링 업종전환 창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이트 비어뱅 체인본부 궁동민 팀장은 “초보 창업자라면 이른 봄에 매장을 내고 점포 운영 경험을 쌓아야 여름 성수기를 겨냥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생맥주 전문점 특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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