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단기간에 20kg 감량 성공…턱선 살아나고 외모 확 달라져

입력 2010-04-09 09: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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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에서 몸무게 감량에 성공한 길.

그룹 리쌍의 멤버 길이 다이어트로 감량한 몸무게를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 각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100kg으로 등록되어 있던 길의 몸무게는 최근 78kg로 변경됐다.

길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다이어트 특집’에서 “102.1kg인 몸무게를 20kg 감량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히면서 실패할 경우 눈썹을 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2월 1일 있었던 중간점검에서는 특별한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여전히 100kg에 육박하는 99.5kg의 몸무게를 기록한 것.

몰래카메라를 통한 수시 점검에서도 다이어트 중에 망설임없이 음식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도 대부분 "길은 다이어트에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길은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다이어트 특집’ 예고편에서 날렵한 턱선을 자랑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직 ‘다이어트 특집’은 본방송이 전파를 타지 않아 정확한 길의 몸무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등록된 몸무게가 변경된 것을 봤을 때 길이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길이 성공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길의 꿀단지가 아쉽지만 고도비만보다 보기 좋을것 같다”, “노홍철 복근만큼 궁금하다”며 길의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무한도전-다이어트 특집’은 현재 MBC 노조의 파업 등으로 방송날짜는 미정상태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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