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달력 프로젝트'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도전! 슈퍼모델'의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멤버들은 매달 주어지는 독창적인 콘셉트에 맞게 사진 촬영을 마친 뒤 1등부터 꼴등까지 순위를 부여받는다.
총 2번의 '꼴찌'를 기록한 멤버는 '도전! 달력모델' 프로젝트에서 탈락되는 동시에, 누드 사진 촬영 벌칙까지 수행해야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011년 무한도전 달력의 표지모델이 되는 영광과 금 한 냥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보다 소장가치 있는 달력을 위해 전문가들도 합세한다.
세계적인 톱모델 장윤주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의 코치 하에 유명 사진작가 보리와 함께 작업한다. 현재 1, 2월 촬영을 마치고, 2명의 꼴등이 선정됐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3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도전! 달력모델'의 전 진행 과정과 촬영현장, 패션계 전문가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멤버들의 모습, 전문가들도 놀라게 한 그 결과물은 2010년 4월 말에 '시즌1' 첫 방송으로 공개된다.
2007년부터 시작한 '무한도전 달력'은 매년 놀라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왔다. 특히 2010년 달력은 매출 32억원, 기부금 8억을 돌파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