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에서 가구 디자이너 박개인 역을 맡아 망가진 모습만 선보였던 손예진이 드디어 여자(?)로 변신한다.
14일 밤 방송하는 '개인의 취향' 5회에서 개인(손예진)은 진호(이민호)의 조언 아래 '박개인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이행한다. 건축인 파티에 파트너와 함께 가야하는 진호는 개인에게 "확실한 여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개인의 달라진 모습에 옛 애인 창렬(김지석)도 매료된다는 설정.
실제 연기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손꼽히며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아왔던 손예진은 이번 파티 촬영에서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발휘했다.
드라마 속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게 된 손예진은 "개인이 점점 여성스러워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동거일기를 유쾌하게 그린 줄거리. 동시간대 2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