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아이리스2에 합류

입력 2010-04-15 11: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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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 [사진출처=공식사이트]

관심을 모았던 ‘아이리스’ 속편의 주연급 캐스팅이 마무리됐다.

이지아(사진)가 2009년 이병헌·김태희가 주연을 맡아 인기를 끈 ‘아이리스’의 후속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이리스2‘)의 주인공 4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발탁됐다. 이미 흥행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톱스타인 다른 세 주인공에 비해 아직 신예에 가까운 이지아의 발탁은 좀 의외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지아가 다양한 드라마에서 보여준 발랄한 이미지와 선배 연기자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다”며 그녀의 전격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지아가 맡은 역은 국가위기방지기관에서 일하는 한재희. 조직의 유럽지부를 책임지는 인물로 강한 체력과 판단력을 지닌 특수 요원이다. ‘아이리스2’는 전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톱스타로 주연급을 구성했다. 정우성, 차승원이 숙명적인 대결을 펼치는 두 인물로 캐스팅됐고, 수애가 이들과 멜로 관계를 형성할 여주인공으로 낙점을 받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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