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결혼식 ‘초대받지 못한자 슈퍼스타 아니다?’ 거물급 스타 줄줄이 ★잔치

입력 2010-05-02 18: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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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보다 화려했다.’ ‘여느 레드카펫 보다 뜨거웠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 장동건(38) 고소영(38)의 결혼식에 또 하나의 볼거리는 화려한 하객들이었다. 식장 앞을 가득 메운 천여명 한일 팬들은 빛나는 별들의 끊임없는 입장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은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병헌, 송승헌, 비, 정우성, 이정재, 소지섭, 권상우, 현빈 등 유명 한류스타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진정한 ‘별들의 잔치’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특히 이병헌과 비, 송승헌 등 일본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톱스타들의 입장에는 예식 몇시간 전부터 현장을 지키고 있던 일본 팬들의 환호가 몰아쳤다.

톱스타 커플 김승우와 김남주 부부, 손지창 오연수 부부, 유동근 전인화 부부,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과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아들 룩희를 안고 참석했다.

미녀 톱스타들도 자리했다. 하지원, 신민아, 김민희, 이정현, 김희애, 고준희 등이 얼굴을 보였고, 한재석, 김남길, 신현준, 차승원, 임하룡, 안성기, 설경구, 차태현, 안재욱, 김수로 등 현재 촬영에 바쁜 스타들도 기꺼이 결혼식에 함께 했다.



여느 국제영화제나 시상식에 부족하지 않은 화려한 스타들의 입장이 계속되면서 취재진들의 셔터가 숨가쁘게 돌아갔다.

일부 톱스타들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불참을 예고했다. 그들 대부분은 축의금으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사회는 선배 배우인 박중훈이 맡았다. 축가는 신승훈이 불렀고, 부케는 고소영과 절친인 스타 이혜영이 받았다.

한편 동갑내기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해 11월 2년 전부터 교제한 사이라고 공식 발표한 뒤 6개월 만에 화촉을 밝혔다. 이후 고소영은 속도위반 임신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연인사이로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동건-고소영 결혼식, 한류스타 총출동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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