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BS 파일럿 프로그램 ‘하하몽쇼’ 화면 캡처
대성은 5월1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하하몽쇼’에 출연해 성형을 했음에도 얼굴이 달라지지 않은 사연을 털어놨다.
대성은 “작년 여름 고통사고로 코뼈가 골절돼 수술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성은 “의사가 수술 전 얼굴 사진을 찍길래 장동건이 될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술중 눈을 떠보니 의사선생님이 과거와 똑같이 (코를)만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높은 코를 가질 것이라는 대성의 기대와 달리 의사는 코의 모양을 변형시키지 않고 골절부분만 치료한 것.
대성은 “당시 성형수술로 달라진 외모를 꿈꿨다”며 “불만은 없지만 여전히 아쉬운 곳은 눈, 코, 입”이라고 속내를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하하와 MC몽을 비롯해 김신영, 빅뱅 승리 대성, 소녀시대 효연 수영,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 나르샤, 샤이니 키, 엠블랙 지오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하하몽쇼’는 당초 4월 10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방송되지 못했다. 정식방송이 아닌 파일럿 방송 ‘하하몽쇼’는 방송시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파일럿 방송 : 방송사에서 정규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하기 전 시험 삼아 내보내는 프로그램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