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윙크 “한 사람 가격에 수술” 성형 고백

입력 2010-04-26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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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2TV ‘스타골든벨’

사진 출처= KBS 2TV ‘스타골든벨’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강승희·강주희)가 방송에서 성형 사실을 인정했다.

‘윙크’는 24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이번에 한사람 가격으로 (둘 다)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윙크는 ‘(쌍둥이니까) 얼굴 손 볼 때도 같은 곳에서 받아요?’라는 질문에 “연예인은 항상 카메라에 노출되는 직업이라서…요번에…”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상담 받으러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한 사람 가격으로 해 주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수술하게 됐다”며 성형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강주희는 쌍둥이이기 때문에 겪는 성형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다.

강주희는 “예를 들어 저는 코가 마음에 안 드는데 승희는 마음에 든다고 할 때가 있다. 이렇게 의견이 맞지 않으면 쌍둥이이기 때문에 한사람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쌍둥이 콘셉트의 가수이기에 항상 같은 외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남모르는 고충이었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애프터스쿨(가희, 정아, 나나, 레이나, 리지), 시현, 이지훈, 홍록기, 샤이니 온유, 비스트 윤두준, 이아현, 정가은, 강은비, 윙크(강주희, 강승희), 정주리, 허경환, 유리상자 박승화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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