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스포츠동아 DB
박명수는 KBS 2TV ‘승승장구’ 최근 녹화에 출연해 “아내가 (나 때문에)미국 유명 병원의 레지던트 자리까지 포기했다”며 “아내의 꿈을 위해 이민 갈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아내가 지금하고 있는 병원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특유의 말투로 “안된다”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아내가 힘들면 당연히 쉬라고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깜짝게스트’로 방송에 출연한 하하와 길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는 박명수의 의외의 모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항상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는 모습”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한수민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8월 딸 민서를 낳고 아빠가 된 바 있다. 방송은 4일 예정.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