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위해 이민까지 생각했었다” 고백

입력 2010-05-04 1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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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스포츠동아 DB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를 위해 이민까지 고려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박명수는 KBS 2TV ‘승승장구’ 최근 녹화에 출연해 “아내가 (나 때문에)미국 유명 병원의 레지던트 자리까지 포기했다”며 “아내의 꿈을 위해 이민 갈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아내가 지금하고 있는 병원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특유의 말투로 “안된다”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아내가 힘들면 당연히 쉬라고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깜짝게스트’로 방송에 출연한 하하와 길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는 박명수의 의외의 모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항상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는 모습”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한수민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8월 딸 민서를 낳고 아빠가 된 바 있다. 방송은 4일 예정.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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