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前 연인’ 이사강, 3D 영상촬영 도전

입력 2010-05-13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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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강.

한류스타 배용준의 전 연인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이사강(31)이 3D 영상촬영에 도전했다.

이사강은 최근 ‘이사강의 발칙한 상상, 욕심 많은 그녀 3D에 도전하다’를 3D 전문 방송장비를 사용하여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사강이 직접 촬영한 영상들로 기존 영상을 3D로 컨버팅하는 단순 작업이 아닌 촬영 단계부터 전문 3D 장비를 사용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밖에도 제작 과정 에피소드,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 영상 등 총 8편의 영상이 일주일에 한 편씩 ‘다음 TV팟’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사강은 지난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해 2004년 ‘단편영화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봉만대 감독의 신작 ‘덫’에서 영화감독 역할로 까메오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장편영화 ‘블링블링’의 연출을 맡아 정식 영화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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