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노출로 관심 모은 ‘하녀’, 개봉 17일만에 200만 돌파

입력 2010-05-30 14: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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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녀’가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녀’는 29일 전국 328개관에서 6만880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03만9578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전도연의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하녀’는 23일 막을 내린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화제를 이어갔다.

1960년 고 김기영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하녀’는 은이(전도연)가 한 부잣집에 하녀로 들어갔다가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과 육체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한편 27일 개봉한 할리우드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는 29일 하루 동안 27만7183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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