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서 문근영 데뷔 첫 키스신… ‘국민여동생’서 ‘여인’으로 변신

입력 2010-06-03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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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천정명-문근영.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종영을 한 회 앞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가 문근영과 천정명의 키스신으로 마지막 분위기를 달궜다.

2일 방송된 ‘신언니’에서는 구은조(문근영)와 홍기훈(천정명)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조는 ‘대성도가’와 ‘홍주가’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기훈을 위로하며 포옹했고, 둘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로의 깊은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애절한 분위기 속에서 입을 맞췄다.

이는 ‘신언니’의 방송 19회 만에 이뤄진 두 사람의 첫 키스장면이자, 데뷔 11년 만에 처음 공개된 문근영의 키스연기다.

이 같은 키스장면에 시청자들 또한 열광했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두 사람이 키스를 하다니, 너무 기다려왔던 장면이다” “너무 아름답고 설레는 사랑장면이었다” “마지막 회에도 키스신을 넣어달라”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이날 ‘신언니’는 22.3%(TNmS집계)를 기록해, 선거 개표방송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종영은 3일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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