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스트라스버그 ‘맞장’

입력 2010-06-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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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28)가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2·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워싱턴은 10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가 14일 클리블랜드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시속 160km 이상의 총알투를 자랑하는 스트라스버그는 9일 홈구장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전에 선발등판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홈런 1방을 내줬지만 7이닝 동안 무려 14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 승리투수가 돼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한편 추신수는 10일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전에 2번 우익수로 출전해 볼넷 3개와 함께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1-0 승리에 힘을 실었다. 최근 7연속경기 안타행진으로 시즌 타율도 0.290으로 올랐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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