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빨리 결혼하고 싶다”

입력 2010-06-21 17: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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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가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KBS N 의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 현장.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연예계 일을 하기 전에는 식당에서 요리하는 것이 직업이었기 때문에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지만 지금은 지인들에게 음식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내가 만든 음식을 먹여주고 싶은데 그런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결혼이 하고 싶다” 며 “하지만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라고 말 끝을 흐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에 대해“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도전자들에게 독설을 날리고 셰프 같은 냉정한 모습을 많이 보일 것 같다”며 “그 동안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조금 딱딱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스 서지석 김정민 등이 출연하는 ‘쿠킹 올림픽 고추장’은 순수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이용해 요리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요리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최종 1인에게는 1000만원의 요리 지원금이 주어진다.

다음달 2일 오전 첫 방송될 예정.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알렉스 “빨리 결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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