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이닝 3안타 2실점
뉴욕 양키스 박찬호(36)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4-7로 뒤진 6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연속경기 실점으로 방어율은 7.04까지 치솟았다. 양키스가 결국 4-9로 졌다.
김태균, 삼진 3개 침묵
지바 롯데 김태균(28)이 2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석에서 사구 1개만 얻어냈을 뿐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타율은 0.289에서 0.286으로 떨어졌다.
임창용, 1이닝 1K…팀 승리 지켜내
야쿠르트 임창용은 27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전에서 8-4로 앞서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방어율은 0.84에서 0.81로 더욱 낮아졌다. 전날 한신전에서는 4-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렸다. 6연속경기 세이브 성공으로 시즌 13세이브째를 수확하면서 센트럴리그 전구단 상대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도스키 허벅지 통증…선발 등판 연기
롯데가 26일 선발로 예고했던 사도스키 대신 이재곤을 27일 SK전 선발로 돌렸다.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사도스키는 30일 대구 삼성전 선발로 이동했다. 또 로이스터 감독은 이용훈을 제5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