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7타점…퍼시픽리그 1위
지바롯데 김태균(사진)이 2타점으로 7월을 열어젖혔다. 김태균은 1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3연속경기 타점을 이어갔다. 시즌 67타점으로 퍼시픽리그 1위를 확고히 했다. 김태균의 홈런·타점 라이벌인 소프트뱅크의 오티스(58타점)는 1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김태균과의 타점 격차는 9점차가 됐다. 둘은 18홈런으로 이 부문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은 0.285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김태균은 5-0으로 앞선 4회 2사 2·3루에서 우완 가나자와를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서 김태균은 1회 첫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 4회에는 볼넷, 7회에는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했다.
지바롯데는 와타나베의 완투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