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후원자’ 빅터 “장비는 우리가 책임진다”

입력 2010-07-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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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모이는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들의 모든 꿈은 태극마크와 함께 ‘V’자가 선명한 국가대표 유니폼이다. 이용대 등 국가대표 팀의 유니폼과 라켓, 신발, 가방, 수건, 양말까지 모든 물품에는 빅터의 마크 ‘V’가 새겨져있다.

빅터는 한국 배드민턴의 든든한 후원자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제 2의 이용대’의 탄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빅터는 1968년 대만에서 설립된 배드민턴 장비 전문제조업체다. 대만과 중국에 자체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센터를 갖고 있고 독일에서 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4년간 용품과 현금 12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손을 잡았다.

빅터는 대표팀 지원 뿐 아니라 코리아오픈 타이틀스폰서를 맡는 등 국내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가장 대표적인 셔틀콕부터 라켓까지 모두 소모품이다. 그만큼 초중고 팀에게 용품지원은 큰 힘이 된다. 이번 대회 역시 빅터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대회 전기간 모든 용구와 장비를 협찬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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