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조 감독은 당분간 소속팀과 대표팀 감독을 겸임할 예정이다.
대표팀-경남 감독 겸임 언제까지?
평생의 꿈 불구 경남팬들 상실감 부담
축구협회도 감독 겸임 요청 긍정 검토
10월12일 한일전때 전임감독 첫 휘슬
경남FC 조광래(56) 감독이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내정되면서 대표팀과 K리그 감독 겸임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했다.
조 감독은 대표팀 수락 의사를 밝히며 축구협회에 “당분간 소속 팀과 겸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 역시 조 감독이 경남과 올해 말까지 계약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확한 겸임 시기를 두고는 양 측이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10월12일 일본과의 평가전이 열리기 전까지는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겸임 요청 왜?
20일 수화기 너머 조 감독의 목소리는 썩 밝지 않았다.
평생소원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지만 경남 팬들의 목소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그가 지휘봉을 잡은 뒤 경남은 올해 정규리그 4위, 컵 대회 4강, FA컵 16강에 오르며 본격 꽃을 피웠다. 무명의 어린 선수들을 길러내는 지도력을 빗대 ‘조광래의 아이들’이라는 말까지 유행했다. 실제 경남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조 감독의 잔류를 요청하는 글이 가득하다.
조 감독은 “K리그와 대표팀이 상생하고 경남 팬들도 실망하지 않는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협회 역시 2008년 부산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박성화 감독을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며 한 차례 거센 비판을 받은 전례가 있어 이런 여론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허정무 감독은 2008년 전남과의 계약을 1년 남겨놓고 대표팀 감독이 됐지만 당시에는 구단으로부터 사전에 양해를 구했기에 문제될 것이 없었다.
조영증 기술교육국장은 “협회가 선임하면 곧바로 대표팀 감독 업무를 시작하는 게 기본 방침이지만 현재 상황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차차 협의를 해서 풀어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10월 한일전 전까지는 정리
대표팀은 올해 8월11일(나이지리아) 9월7일(이란) 10월12일(일본) 등 세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일단 시기상 나이지리아 전까지는 겸임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일본과의 평가전에는 전임 사령탑 자격으로 벤치에 앉을 공산이 크다. 8,9월 두 차례 경기와 달리 10월 한일전은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여서 협회든 조 감독이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조 국장은 “계속 겸임으로 갈 수는 없다. 특히 10월 한일전은 중요한 경기다. 그 전까지는 해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2년 협회가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실시한 이후 프로와 대표팀을 함께 맡은 지도자는 한 차례도 없었지만, 해외 무대에서는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에이트호벤(네덜란드)과 호주대표팀, 첼시(잉글랜드)와 러시아대표팀 등 두 차례나 클럽과 대표팀 감독을 겸직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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