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51%, 영업이익 16%, 순이익 32%가 중가한 수치다.
각 부문별 매출을 수익원 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937억 원 중 퍼블리싱 게임 673억 원, 웹보드 게임 264억 원을 기록하며 퍼블리싱과 웹보드 게임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었다.
퍼블리싱 게임은 피파온라인2가 최고동시접속자 22만 명 기록, 6월 매출 5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해외매출은 346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72% 성장했다. 또한,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1,843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 30%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328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러한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매출목표는 당초 3,400억원에서 4,200억원으로 조정되어 연초계획대비 24%, 전년대비 52%성장을 예상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연초계획대비 22%, 전년대비 43% 증가된 1,100억 원, 순이익은 연초계획대비 23%, 전년대비 77% 증가된 8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어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쟁력을 재확인시켰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신규 수익원 창출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준 게임동아 기자 (endoflife81@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