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인조 밴드 ‘씨엔블루’.
씨엔블루는 31일 서울 광장동 AX-코리아에서 열리는 국내 첫 단독콘서트 ‘리슨 투 더 씨엔블루’에서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3D)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런 증강현실은 스마트폰에서 구현된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콘서트 현장의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씨엔블루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증강현실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콘서트장 입장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찾아주는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이 같은 기발한 서비스를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과 ㈜스마피가 손을 잡았다.
씨엔블루와 ㈜스마피 측은 이미 팬들에게 증강현실 이벤트를 서비스하기 위해 팬클럽 BOICE회원들에게 선행 판매된 콘서트 티켓에 증강현실 인식표를 포함시켰다.
티켓 소지자들은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 방문하면 씨엔블루의 연주와 인사말이 담긴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아이폰 소지자들이 씨엔블루와 실제로 기념촬영을 하는 듯한 증강현실도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