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신봉선. 스포츠동아 DB
신동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최근 녹화에 출연해 “과거 신봉선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신봉선과 정말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데뷔 초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진행자가 이상형을 물어보기에 키 작고 귀여운 여성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 프로그램 작가는 “자신에게 신봉선이란 친구가 있는데 괜찮다면 소개해주겠다”고 했다고. 그는 이어 “당시 신봉선이 데뷔 초기라 한가했는지 전화를 받자마자 라디오 부스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신동은 “만일 그 때 잘됐으면 지금의 여자친구가 신봉선이 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에 진행자들은 “둘이 결혼했으면 정말 건강한 아이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방송은 5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