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중국의 한류 퀸선아”

입력 2010-08-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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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계약 문의 등 영화·드라마 러브콜 쇄도

김선아(사진)가 중국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는 김선아의 중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단계적으로 연착륙시킬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김선아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은 6월 드라마 ‘시티홀’ 프로모션을 위해 대만을 방문했을 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폭제가 됐다. 예당 측은 “김선아가 공식적으로 처음 방문한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이후 본토인 중국 시장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김선아가 중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김선아는 중국에 진출해 한류 스타로서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고 말했다.

예당에서는 작품 활동과 함께 현지 화장품 CF를 통해 스타성을 더욱 부각시킬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중국에는 모델을 세우고 마케팅 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30∼40개 정도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김선아를 좋아하게 된 팬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화장품 CF의 새 얼굴이 되는 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CF 계약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하자는 중국 측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요즘 이래저래 기분 좋을 수밖에 없는 김선아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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