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슈퍼스타K’인 인기 쇼프로 ‘아메리칸 아이돌’의 우승자가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CNN 인터넷판은 이 프로그램의 2004년 우승자인 판타시아 바리노가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오다 그의 부인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9일 전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여러 명의 경쟁자가 나서 노래실력을 겨루는 폭스 TV의 유명한 쇼프로그램이다.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폴라 쿡이라는 여인은 바리노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고 자신들의 성행위를 담은 동영상을 녹화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쿡은 이 때문에 자신의 가정에 심각한 위기가 닥쳤고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쿡은 자신의 전 남편으로부터 자녀의 양육권 및 주택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쿡은 양육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노의 소속사는 이같은 내용에 노코멘트 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