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GM대우, 알페온 생산 시작

입력 2010-08-09 1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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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아카몬 GM 대우 사장(사진 왼쪽)과 금속노조 GM대우자동차지부 추영호 지부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9일 오후 인천에 위치한 부평 2공장에서 알페온 양산 기념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GM대우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의 럭셔리 세단 ‘알페온(Alpheon)’ 이 9일 부평2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GM 대우는 9일 오후 부평2공장에서 회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페온 양산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성공적으로 알페온 1호차를 생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 임직원의 기대와 노력이 집중된 만큼 완벽한 품질은 물론, 차질 없는 생산 일정으로 다음달 알페온이 성공리에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된 알페온은 동급 최초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상하좌우로 자동 조절되는 첨단 어댑티브 제논 헤드램프,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충돌 속도에 따라 두 단계로 에어백의 압력이 조절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이오나이저와 퍼퓸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등 첨단 사양으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9월 중순 먼저 선보일 알페온 3.0모델은 CL300 디럭스·프리미엄, EL300 슈프림·스페셜 트림으로 나뉘며, 10월 중순부터 출시될 2.4모델은 CL240, EL240 각각 디럭스와 프리미엄 트림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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