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사진)가 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 1볼넷을 몰아쳤다. 이로써 시즌 타율을 0.291에서 0.294까지 끌어올려 3할을 바라보게 됐다.
3번 우익수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화이트삭스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냈다. 이어 2루까지 훔쳐서 시즌 16호 도루를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 우익수쪽 2루타, 7회 우전안타를 보탰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에도 클리블랜드는 4-1로 앞선 8회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4-6으로 역전패했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