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5일 배우 이덕화가 추석특집으로 마련한 파일럿 프로그램 ‘스토리쇼 부탁해요’를 통해 20년 만에 MC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덕화쇼’라는 수식어가 붙은 ‘스토리쇼 부탁해요’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로드 토크쇼. 이덕화는 MC이자 첫 회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덕화는 1980년대 연기 활동과 함께 ‘쇼 2000’,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을 진행하며 쇼 프로그램 MC로도 명성을 날렸으나 1991년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라며 MC 마이크를 놓았다.
120분으로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1부에서는 ‘이덕화, 그리고 쇼’를 주제로 이야기하며, 2부에서는 ‘이덕화쇼’ 공연실황을 담을 예정이다.
‘스토리쇼 부탁해요’는 추석연휴 중 편성, 방영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