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초중고리그 산하 챌린지리그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축구협회는 “포철공고와 광양제철고 경기에서 의혹이 불거진 승부조작과 관련,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13일 공동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틀 동안 해당 고교와 이해관계가 얽힌 금호고 등 3개 학교 감독과 학부모, 당시 경기 심판, 감독관 등을 조사했다.
진상조사위는 그 결과를 상벌위원에 전달해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
최용석 기자 gtyou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