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사진제공=루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승철이 40억 원 가량을 들여 마련한 녹음실이 엄청난 폭우로 한때 침수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빠른 대처로 큰 피해 없이 복구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은 21일 내린 기습 폭우로 서울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녹음실이 침수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 같은 사실은 밴드 키보드를 담당하는 박지운씨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박지운씨는 트위터를 통해 "가수 이승철씨 녹음실이 물에 잠겼다. 배수펌프, 모래주머니 지원해 주실 분을 찾는다. 선릉역 근처"라고 도움을 청했다.
전날 103년 만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선릉역 근처도 지대가 낮아 1시간 만에 종아리 정도가지 물이 찼다. 그러나 다행히 건물 앞에 수문을 달아놓고 빠른 대처를 해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이 한 가요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