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옷 다른느낌] 송혜교 vs 신민아, ‘소 색깔 의상’ 누가 어울려?

입력 2010-09-24 16:30:3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민아-송혜교.

신민아-송혜교.

한국 대표 ‘청순글래머’ 배우 송혜교와 신민아가 같은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지난 10일 중국 후난TV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보이스’에 시상자로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송혜교가 입은 짙은 갈색의 블라우스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이유는 전날 9일 방영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가 ‘소 색깔’이라고 좋아하며 입었던 의상과 같았기 때문.

양쪽 어깨의 독특한 주름과 볼륨이 특징인 이 블라우스는 명품 브랜드 ‘랑방’(LANVIN)의 제품.
신민아-송혜교.

신민아-송혜교.


같은 의상을 입은 스타의 모습은 자칫 비교를 당하는 ‘굴욕’을 겪을 수 있지만 송혜교와 신민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답게 각자의 매력으로 의상을 아름답게 선보였다.

송혜교는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어필했다면, 신민아는 몸을 감싸는 듯한 하늘색 드레이프 스커트로 매력적인 골반라인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골드 목걸이까지 더해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둘 다 여신”,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다”, “옷이 날개가 아니라 사람이 날개다”등의 호평을 댓글로 달았다.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중국 인터넷매체 ‘홍왕’(紅網), 넷이즈닷컴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