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축구월간지 ‘포포투’가 30일(한국시간) 이청용(22·볼턴)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10명 가운데 으뜸으로 꼽았다.
‘포포투’는 이청용에 대해 “게리 맥슨 감독이 볼턴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 못하는 팬도 있겠지만 이청용을 영입한 사령탑으로 기억에 남을 만 하다. 이청용은 첫 번째 ‘볼턴 올해의 선수’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인’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문화에 뛰어나게 적응했다”고 극찬했다. 포포투는 맨유의 박지성(29)을 10번째 ‘저평가 선수’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