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AG포상금 최대 9억1천만원

입력 2010-10-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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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연맹 공동지원단 구성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정상을 위해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이 손을 맞잡았다.

협회와 연맹은 공동으로 아시안게임 지원단을 구성해 선수단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와 연맹은 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훈련 수당과 입상 포상금 인상 등을 발표했다.

지원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여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경우 받을 포상금 규모를 3억원으로 올렸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보다 두 배 늘어난 액수다. 10월 1일부터 아시안게임이 끝날 때까지 선수단이 받을 훈련 수당도 파격적이다. 연차에 따라 월 50만∼30만원을 받던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동안 연차에 관계없이 월 300만원을 똑같이 받는다.

남여대표팀 사령탑 신치용(삼성화재) 감독과 박삼용(KT&G) 감독 역시 대한체육회(KOC) 수당과 협회 보전분을 포함해 월 630만원을 받는다. 지원단의 예산 규모는 총 9억1000만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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