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7일부터 시작되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PO)를 맞아 ‘이용찬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산은 준PO에 비해 투수를 1명 늘렸는데 기존의 김승회를 제외하고 이용찬과 김성배를 추가했다. 대신 야수 중에서 이두환이 탈락했다. 나머지는 그대로다.
이에 맞서 삼성은 7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던 오승환과 슬럼프에 시달린 선발 요원 윤성환, 은퇴식을 치른 양준혁을 제외하고 PO 엔트리를 구성했다. 사이드암 권오준과 용병투수 크루세타, 베테랑 내야수 박진만, 포수 채상병 등은 명단에 포함됐다.
잠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