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타진요’ 카페 차단에 ‘타진요2’ 개설

입력 2010-10-13 1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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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블로의 학력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가 카페를 개설한 포털사이트로부터 접근 차단 조치가 내려지자 새로운 카페를 개설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12일 ‘타진요’에 대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아이디로 만든 카페임이 확인됐으며, 피해자의 요청이 접수돼 접근을 제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기존 ‘타진요’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이다.

네이버가 접근을 차단하자 ‘타진요’ 운영진은 네이버에 또 다른 ‘타진요’를 개설했다. ‘타진요’ 측은 12일 밤 회원들에게 쪽지를 보내 새로운 카페의 개설 사실을 알리고 회원 가입을 요청했다.

‘타진요’ 운영진 측은 “네이버의 약관에 따르면 개인에게 이용정지, 운영권한 정지, 회원탈퇴 등의 조치만 취할 수 있을 뿐 카페를 폐쇄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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