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초능력자’ 제작보고회. 주연배우 강동원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초능력자’ 제작보고회 현장.
이번 영화에서 강동원은 극중 사람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실제로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가장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 순간이동을 하는 것”이라며 “만약 진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면 바로 우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순간이동으로 우주에 살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고 거기서 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극중 스타일리쉬한 초능력자를 표현하기 위해 일명 해파리 냉채 머리 스타일로 변신을 감행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특별히 간지나는 패션이 없었다”며 “옷은 2~3 벌 정도 갈아입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미남’배우 고수와 강동원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초능력자’오는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초능력자’ 강동원 “순간이동으로 우주에서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