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선주 “‘슈퍼스타K 2’ 승자는 원래부터 존박”

입력 2010-10-23 1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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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존박. 사진=박선주 트위터

박선주 존박. 사진=박선주 트위터

'슈퍼스타K 2' 도전자들의 보컬을 지도한 가수 박선주가 최종 무대에서 준우승에 그친 제자 존박에게 격려의 글을 남겼다.

박선주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존박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존박이 22일 생방송 직후 '쌤 오늘 저 잘했죠? 저 아시잖아요. 저 너무 행복해요 형이 잘되서'라는 말을 전했다"는 글로 시작했다.

박선주는 "먼 곳에 가족도 없이 긴 시간을 지내며 한 번도 힘든 소리 지친 말 안했던 녀석이 끝까지 어른인 척 한다. 맘 깊은 녀석"이라며 "오늘의 승자는, 이 도전의 승자는 원래부터 박성규 일지도 모른다. 재미교포 존박이 아닌 한국인 박성규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잠시가 아닌 긴 시간 오래도록 늘. 박성규 화이팅"이라는 글로 격려했다.

한편 박선주는 22일 결전의 무대 하루 전날인 21일 "내일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내리는 '슈퍼스타K' 난 개인적으로 둘이 1억씩 나누고 자동차 같이 타고 둘이 팀 결성해 앨범 내면 좋겠다. 남성듀오 존각!"이라는 글을 올려 두 제자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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